[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제 한국도 방사성물질이 섞인 편서풍 영향권이라는 조석준 기상청장의 인터뷰내용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1일 오전 9시13분 크린앤사이언스는 전일대비 6.44% 오른 4970원을 기록중이다.
웰크론도 4.46% 상승세고 오공도 3.24% 오름세다.
전일 조석준 기상청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편서풍이 (일본 대지진 이후)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지금부터는 (방사성 물질 등) 부유 물질을 실어나르는 역할을 계속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연중 내내 서쪽에서 동쪽으로 도는 바람인 편서풍이 일본 원전사태 직후 한반도에 방사성 물질이 퍼지지 않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그러나 이제부터는 일본 상황에 따라 편서풍이 일정한 (방사성 물질을 이동시키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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