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가구 이상 아파트 전국 22곳에서 나와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셋집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입주 물량이 대폭 감소할 예정에 있고 최근 2~3년 동안 신규 공급 물량도 크게 줄어 전세난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요즘처럼 전세난이 심할 때에는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과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전세를 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며 "물량이 많은 만큼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값에 전세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주변 편의시설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진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가 올 상반기 내 수도권에 입주 예정인 500가구 이상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22곳에서 나올 예정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한꺼번에 전세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세물량이 많아 전셋집을 구하기 수월하다.
◇ 수도권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는 5월에 집들이를 한다. 15층 10개 동 55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행당제5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 서울행당초, 무학중, 행당중, 한양대사범대학부속고, 무학여자고, 성동구 등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한강이 인접하고 응봉로를 넘어 서울숲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 입주한 인근 행당동두산위브 107㎡ 전세는 2억9000만~3억5000만원 정도 한다.
6월에 입주 예정인 구로구 신도림동의 '대성디큐브시티'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51층 2개 동 52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이 걸어서 1분 거리로 초역세권 아파트다. 미래초, 신도림초, 신도림중, 구로고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림천이 인접해 있고 고층은 조망권도 확보한다. 인근 신도림7차e편한세상 107㎡ 전세가는 2억8000만~3억1000만원 정도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도샵하버뷰'는 4월에 입주한다. 13~33층 8개 동 553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천먼우금초, 인천해송초, 신송고, 인천대건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송도제1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좋다. 인근 송도더샵퍼스트월드 117㎡ 전세가는 1억5000만~1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지방
대구 북구 복현동에 벽산건설과 이수건설이 복현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인 '금호강블루밍브라운스톤1·2단지'가 4월에 집들이를 한다. 금호강이 인접해 있어 조망권을 확보했다. 북측에는 검단지방산업단지 및 EXCO, 유통산업단지가 있고 복현초, 대구북중, 경진중, 영진고 등의 교육시설과 복현종합시장, 코스트코, 파티마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인근 건영 아파트 79㎡가 8500만~1억원 수준이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의 '연지자이2차'는 5월에 입주한다. 연지1-1구역을 재개발 한 아파트로 18~232층 13개동 1012가구의 대단지다. 부산지하철 1호선 서면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교육시설로는 부암초, 연지초, 초연중, 부산진중, 부산진고 등이 있고 서면이마트 등 서면일대 생활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전세가는 114㎡가 2억2000만~2억3000만원에 나오고 있다.
6월에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배방택지지구 M-1블록에 '아산Y-City' 주상복합 아파트가 입주 예정에 있다. 30층 11개동 1479가구로 대단지로 구성되며 KTX 천안·아산역사 및 국철 장항선 등이 도보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서울~천안·아산 지역 간 지하철이 다니며 경부, 서해안 고속도로와 국도 21호선 등도 인접해 있다. 단국대, 순천향대, 호서대, 경찰대학 등이 몰려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인근 배방자이1차 110㎡ 전세가는 8000만~1억2000만원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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