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기존사업과 신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꾸준한 주당순이익(EPS)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테크노세미켐은 기존 식각액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신규사업인 전해액, AMOLED 후공정인 씬 글라스(Thin Glass)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신규사업 규모는 아직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EPS성장에는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테크노세미켐의 EPS는 지난 2009년 36.3%, 2010년 29.6% 성장했다. 올해역시 43.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테크노세미켐의 EPS 성장률이 22.1%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식각액에서 경쟁력은 갖춘 테크노세미켐은 신사업에사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최근 빠른 속도로 주가가 상승해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중장기 적으로 적정주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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