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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무료상담 100일간 약 2700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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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11월3일부터 100일(주말 제외)동안 공동주택무료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총 269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동주택무료상담 100일간 약 2700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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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담건수는 ▲입주민을 대표하는 입주자 대표회의 781건(29%) ▲입주민 부담사항인 관리비 485건(18%) ▲동대표를 선출하는 선거관리위원회 296건(11%) ▲관리규약 228건(8.5%)이었다.

입주자 대표회의 관련 상담은 동대표 자격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동대표의 임기에 대한 상담이 그 뒤를 이었다.


입주민 부담사항인 관리비는 부과·지출기준, 잡수입 징수와 관리에 대한 상담이 많았고 자생단체의 잡수입 개입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상담도 있었다.

선거관리 분야 상담도 많았다. 대부분 선관위원 추천방법과 구성·입주자 대표회의 임원 선거방법에 관한 것으로 선관위 위원위촉은 관리규약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관리소장, 통장, 경로회, 부녀회 등에서 추천이 가능하고 위촉은 입주자 대표회장이 한다. 동대표회의 임원선거는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다만 500가구 이상인 경우에는 전체 입주자등의 직접선거 등을 통해 회장과 감사를 선출한다.


공동주택무료상담 100일간 약 2700건 진행

입주민은 입주민간 갈등사항인 시설물보수책임과 부담사항인 관리비 관련한 상담, 관리사무소는 중요업무인 회계업무 상담, 입주자 대표회의에서는 아파트 관리업체 선정 관련 상담이 많았다.


입주민간 갈등분쟁이 많은 시설물 보수, 관리규약개정관련 사항, 공동체활성화 단체에 관련한 상담도 있었으며 기타 관리업체 선정방법, 관리소장의 임면사항 등의 문의도 있었다.


상담은 변호사 62명, 주택관리사 181명, 입주자대표 20명, 커뮤니티 교수 20명 등 총 283명의 전문상담가들이 진행했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상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 상담가들이 변경되는 관련 지식의 획득이 필요하고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신속한 제도의 보완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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