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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올 들어 가장 따듯해· 서울 17도, 대구 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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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에 서울이 17도, 대구 21도 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따듯한 봄날씨를 선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동안에는 기온이 전날보다 올라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7시 현재 주요 가시거리는 서울 3km, 인천 600m, 광주와 천안 600m,서산 300m, 수원 150m, 군산과 고창 80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앞으로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 17도를 비롯해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15도 등으로 오르면서 남부지방은 다소 덥겠다.


4월 1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3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낮 기온은 대구 23도를 비롯해 서울 15도, 춘천 16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 23도, 부산 19도로 예상된다.


이현수 기상청 통보관은 "토요일인 2일 오후에 서울 경기 지방 중심으로 5mm 정도 비가 예상된다"면서 "당초 걱정했던 황사는 중국 내륙지방에서 발원이 약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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