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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하락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10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당국의 개입 여부가 추가 하락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리비아 내전사태, 일본 방사능 유출 우려, 유럽 재정악화 위기 등 대외 악재가 이미 시장에 충분히 선반영돼 있다는 인식이 높은 가운데 환율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들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뉴욕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주식 순매수에 나섰고 이와 관련된 달러공급 매물은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역외환율도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05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04.20원보다 1.00원 내렸다.

아울러 견조한 한국경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와 함께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당국의 스탠스 개입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가 강화되고는 있지만 1100원이 갖는 상징성은 매우 크기 때문에 레벨 부담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심리적 저항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장중 당국의 움직임과 증시 흐름에 주목하면서 조심스런 1100원 하향 돌파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글로벌 증시 상승 및 역외 가격 반영하여 하락출발 예상된다. 스왑포인트를 감안한 가격으로는 이미 NDF 시장에서 1100원을 하회하였고, 일본, 리비아, 유로존 등 그간의 악재가 가격반영 되어있다는 인식이 강하고, 전형적으로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시장분위기다. 코스피 역시 2100 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외인들의 한국물 매수관련 자금이 실질적으로 유입되고 있는점 감안하면 1100원 언더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간 수차례 빅피겨로서의 역할을 해주었던 1100원을 앞두고 당국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월말, 분기말을 앞두고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92~1104원.


우리은행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였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성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월말 네고 물량도 더해지면서 하락압력은 가중될 것으로 보이나, 1100원선의 심리적 저항선과 개입경계감 등을 고려할 때 1100원 초반의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0~1110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뉴욕 증시의 상승세 지속 및 월말 네고 물량 출회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00원의 하향 돌파를 앞둔 상황이라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높은 상황이라 조심스러운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1100원대 초반의 거래 속에 방향성을 찾아갈 듯하며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어제와 같은 강한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된다면 본격적인 1100원 하향 돌파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당국이 보여준 소극적 개입스탠스라면 1100원대 환율 아래로 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1100원이 붕괴된다면 관망세를 보여왔던 수출기업들이 달러를 추격 매도에 나설 수 있어 하락폭이 커질 수도 있을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95~1105원.


산업은행 전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속 뉴욕증시 상승, NDF는 하락했다. 1100원을 두고 당국과 역외세력간 공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순매수 달러매물 등으로 환율 하락 압력은 강하나 '08년 하반기 이후 한번도 깨지지 않은 1100원 레벨 지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며 하락하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98~110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간밤에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리비아 사태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미 원유재고의 급증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서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나타나면서 달러/원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스팟 환율 기준으로 1100원을 하회함에 따라서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정책 당국의 개입 강도가 과거처럼 크지 않고 금일도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국시장에서 큰 폭의 주식매수를 한다면 급락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95~110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1100원이라는 의미있는 지지선을 앞두고 시장과 당국의 눈치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일 아시아 통화 중 원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엔/원 급락에 따른 엔/원 롱포지션의 스탑 관련 원화 매수세도 한 몫을 한 듯하다. 한편 당국 스탠스 약화 기대 속에 역외 매도도 집중되고 있어 1100원을 앞두고 당국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한편 내일은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금일 1100원 테스트 이어질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0~1109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증시 호조 속 역외환율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낙폭 확대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심리 회복과 경기기대 속에 국내외 증시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전일 외인은 올 들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주식 순매수를 보이며 이와 관련한 달러공급 기대를 키우고 있기도 하다. 전이 국내 GDP 호조와 익일 발표 예정된 CPI가 전월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역시 한은 금리인상 기대를 키우며 환율에 하락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환시 달러매도 심리 지속되며 1100원대 초반에서 낙폭 확대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만 1100원 하회 시 손절매물 및 하락베팅 강화 등에 따른 쏠림현상을 경계한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결제 등이 해당 레벨 부근에서의 추격매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금일 1100원대 초반 중심의 흐름 보이는 가운데 증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0~1108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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