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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배수빈-남규리 대립각 '갈수록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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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배수빈-남규리 대립각 '갈수록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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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SBS 수목드라마 '49일'이 갈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방송한 '49일'에서는 이경(이요원 분)의 모습을 한 지현(남규리 분)이 자신의 인감도장을 손에 넣는데 성공하는 장면과 이경이 시한부 인생이라고 믿는 한강(조현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지현의 친구라고 속이고 인감도장이 있는 집에 잠입하는데 성공한 이경은 인형 속에 숨겨져 있던 인감도장을 가지고 무사히 나온다. 이경의 모습을 한 지현은 어머니를 보고도 아는 척도 할 수 없어 답답한 마음뿐이다.

인형 속에 인감도장이 있다고 확신했던 인정(서지혜 분)은 당황하게되고, 이를 민호(배수빈 분)에게 알리지만 달리 뽀족한 방법을 찾지 못한다.


한강의 사무실에 인감도장을 숨기던 이경은 한강에게 자신의 얼굴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


이에 한강은 그에게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고, 음식을 먹을 때 월계수잎을 빼는 이경의 모습에서 지현을 느끼게 된다.


특히 '49일'은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계략을 꾸미는 민호와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현의 모습과 함께 인물들간의 갈등이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 "갈수록 스토리가 재밌어진다", "한강-이경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배우들의 호연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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