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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예탁원,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 MOU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 국민은행, 하나은행은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및 프리보드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번 MOU는 지난해 3월25일 예탁결제원과 금융투자협회가 체결한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을 모든 증권대행기관으로 확대한 것이다.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은 사업기간 동안(2011년4월1일~2012년3월31일) 프리보드에 신규진입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1년간 증권대행업무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증권대행기관 선임은 프리보드 진입 요건 중의 하나로 증권대행기관은 발행회사를 대신해 주주 명의개서, 증권 발행, 배당금 지급 등을 대행한다.

금투협은 지원기업으로 예정 된 총 25개사에 대해 사업기간 동안 발생하는 증권대행수수료 중 개별수수료와 증권발행업무대행수수료 등을 1사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증권대행기관은 사업기간 중 증권대행업무 기본수수료를 증권대행 사무 인수일로부터 1년간 면제하며 지원기업의 수와 지원한도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수수료 지원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에 필요한 주식업무 실무 자문과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서비스(기업 IR 등)를 제공한다.


금투협은 "MOU에 따라 프리보드에 진입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증권대행기관 중 어느 기관을 선임하더라도 증권대행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지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프리보드 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투협·예탁원,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 MOU 체결 왼쪽부터 KB은행(김재곤 부행장) 금융투자협회(장건상 부회장), 예탁결제원(장해일 본부장), 하나은행(장기용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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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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