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이 생방송으로 방송되면서, 더욱 리얼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우선, '위탄'은 오는 4월 8일 첫 생방송부터 120분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초 '위탄'은 60분이 고작이었지만, 시청자들의 감동을 배가시키기 위해 2배가 늘어난 120분으로 방영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리, 권리세, 백청강, 노지훈, 백세은, 이태권, 황지환, 데이비드 오, 정희주, 셰인 등 10명과 4월 1일 패자부활전에서 합격한 2명이 포함돼 12명의 무대를 볼 수 있다.
이들은 1980년부터 1990년대 사이의 명곡을 미션으로 지정받고, 자신만의 색깔로 노래를 부른다. 이들이 부를 노래는 신승훈 등 '위탄' 심사위원들이 골랐고, 편곡은 이트라이브가 맡았다.
평가는 관객투표와 심사위원 투표로 이뤄진다. 관객들의 투표가 30%, 심사위원의 점수 30%가 합산된다. 단, '위탄'의 심사위원들은 멘토스쿨에서 자신이 가르친 제자들을 평가할 수 없다.
온라인 투표는 실시하지 않는다. 온라인을 통해 점수화할 경우에는 온라인에 취약한 계층에게 불리한 측면이 있어서, 공정성 시비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온라인 투표는 하지 않는다.
'위탄' 제작진은 "이들은 경기도 파주에서 합숙 생활을 하면서 트레이너를 받고 있다.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오직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참여자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2명이 탈락된다.
한편, '위탄'이 120분으로 방송 분량이 늘어나면서, MBC 스페셜은 결방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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