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벌이며 지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23포인트(0.16%) 오른 2075.3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7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은 106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아직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1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주요업종들의 경우 기계(1.17%)를 비롯해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은행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음식료품,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역시 장 초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66%)를 비롯해 하이닉스(1.13%), 현대차, 현대중공업,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은 오름세다. 그러나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은 소폭 하락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2종목이 상승세를, 28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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