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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서 ‘기업가 정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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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올해부터 일부 고교에서 ‘기업가 정신’이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기청 지정 특성화고 66개교에서 올해 1학기부터 ‘기업가 정신’을 가르친다고 29일 밝혔다.

학생 시절부터 기업가 정신을 교육해야 함에도 그동안 전문교재 부족 등 어려움이 많았다는 게 중기청 측 설명이다.


이에 중기청은 지난해 4월부터 기업가 정신용 전문 교재를 개발해 보급해 왔다. 교재는 기업가정신의 이해, 기업의 인재상과 리더십,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 등 총 5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근에는 66개 특성화고 담당교사 120명에 대해 기업가 정신 교재 내용에 관한 연수도 실시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 확산이 필수”라며 “미래 경영인을 꿈꾸는 기술인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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