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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옷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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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스타일리스트들의 패션 브랜드가 뜬다.'


최근 들어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타며 스타일리스트들의 브랜드가 패션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얼굴만 빌려주는 연예인 모델과는 달리 전문성을 가진 스타일리스트들이 홈쇼핑, 온라인몰 등에서 맹활약하면서 이들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쇼핑 및 온라인몰에서 스타일리스트 브랜드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혜수 김정은 이혜영 수애 손예진 김희애 등 국내 톱스타들의 스타일을 담당하는 정윤기씨와 배우 이미숙 김남주 김사랑 오지호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성일씨 등이 대표적이다. 정윤기씨는 스타의 스타일을 상품화한 '셀렙샵' 브랜드에 크리레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매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인 '아쉬 by 정윤기' 슈즈의 경우 13분 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씨는 지난해 가을부터는 '연예인 브랜드' 느낌에서 벗어나 온라인 편집매장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김재현, 크리스한 등 신진 디자이너들은 물론 아쉬 슈즈, 씨위 데님 등 트렌디한 기존 패션 브랜드와 협의해 독점 상품을 선보여 좋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성일씨 역시 지난해 가을 배우 이미숙과 함께 패션 브랜드 '스타릿'을 론칭해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편안함과 넉넉함에 중점을 둔 마담복이 아니라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여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브랜드다. 김씨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이미숙 같이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제품 기획과 스타일링에 참여하고 있다.


릫스타릿릮은 첫 론칭 방송부터 전량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에도 매 방송마다 3000~4000 세트 이상이 판매되는 등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선영 CJ오쇼핑 상품기획자(MD)는 “톱스타들의 화려한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스타일리스트의 인지도가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며 “특히 방송에 출연해 자세한 스타일링 법을 코치해주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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