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웨인 스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이 29일(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이사회 임원 2명을 선출했다.
스완 부총리는 이날 이메일성명에서 영국 석유천연가스업체 BG그룹의 캐서린 타나 이사와 존 에드워드 전 HSBS 이코노미스트를 RBA 이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타나 이사는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도널드 맥고치 이사를 대신하고 에드워드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7월 말 임기를 마치는 워릭매키빈 이사를 대신해 이사직을 수행한다.
스완 부총리는 성명에서 “새로 선출된 이사들은 호주의 원자재 산업의 강점과 아시아에 인접한 호주의 지리적 이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완 부총리에 따르면 타나 이사는 세계최대광산회사인 BHP 빌리턴의 석유사업부문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에드워드는 HSBC의 호주와 뉴질랜드 부문에서 수석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현재 바레인경제개발위원회(BEDB)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에드워드는 이사직에서 물러나 RBA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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