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008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났던 트위터의 공동창업자 잭 도시(Jack Dorsey)가 트위터로 돌아왔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잭 도시가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광고 강화를 위해 트위터의 회장(Excutive Chairman)직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이날 구글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경쟁자인 페이스북의 광고매출과 이용자 수를 따라잡기 위해 도시가 ‘컴백’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1억7500만명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지만 광고매출은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크게 못 미친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모두 18억6000만달러의 광고수익을 거둔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도시가 회장으로서 기록적인 성장뿐 아니라 향후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스퀘어(Square Inc.)를 운영하고 있는 도시는 스퀘어의 CEO역할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트위터 측은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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