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계열사 지분 매입으로 3.84% 지분 확대해 35.55%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토탈 솔루션 기업 코오롱아이넷의 최대주주인 코오롱이 코오롱건설과 코오롱글로텍이 보유하고 있던 코오롱아이넷 지분 2.62%와 1.22%를 각각 매입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아이넷의 최대주주인 코오롱은 기존의 31.72%에서 35.55%로 지분율을 확대하게 돼, 총 2069만1480주를 확보하게 됐다.
코오롱아이넷 경영지원본부장 김영범 상무는 "이번 지분 변동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자회사, 손자회사의 행위 제한 사항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동시에 지주회사 외의 계열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당사의 증자에 참여할 수 없는 법적 한계를 해소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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