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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프리미엄 친환경 돈육 '청자연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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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브랜드돈육 1위 선진포크를 만드는 ㈜선진은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 육질과 맛을 좋게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 '청자연돈'을 28일 출시했다.


선진은 돼지가 가장 많이 스트레스 받는 요인이 좁은 돈사 환경, 차량 운반시 밀집·밀폐된 이동환경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청자연돈을 공급하는 양돈장은 돼지 1마리당 최소 0.74~1.11m²의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운반 차량도 환기시설을 갖춘 2층 구조를 갖춰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선진에 돼지를 공급하는 일반 양돈장의 돼지 1마리당 평균 공간이 0.65m²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114%에서 최대 170%까지 공간을 더 넓게 쓰는 셈이다. 또한 도축장에 도착한 돼지를 바로 도축하지 않고 24시간 이상의 계류시간을 두기 때문에 돼지가 차량이동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선진은 빠르면 내달 말 업계 최초로 에어컨과 무진동 장치가 설치된 출하차량을 도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장과 가공장에서만 생산되는 것은 물론 차량이동 및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프리미엄급 친환경제품이라는 점이다. 현재 판매되는 많은 친환경제품들이 농장만 친환경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소비자들에게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게 선진 관계자들의 말이다.


청자연돈은 현대백화점 6개점(압구정, 무역, 신촌, 목동, 중동, 미아) 내 선진포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삼겹살(1kg) 기준 31,300원, 목심 기준(1kg) 2만9200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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