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CGV도 희망 전달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CJ CGV(대표 김주형)는 28일 "큰 재난으로 낙심하고 있는 일본 주민들을 위해 한 달간 ‘일본열도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 프로젝트’(이하 ‘희망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CGV무비꼴라쥬에서 상영중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시작으로 '고백''울트라 미라클 러브 스토리''상실의 시대' 등 일본 최신 화제작을 4월말까지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CGV홈페이지에서는 ‘희망전달 프로젝트’ 특별 게시판을 마련하고 대지진 참사로 고통받는 일본을 향한 위로와 힘찬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접수 받고 있다.
오는 5월 2일까지 희망전달 프로젝트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해당 영화를 관람한 관객중에 10명을 추첨해 영화 원작 소설, 일본어 학습서, 영화 OST 등을 나눠준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이웃나라에서 벌어진 참상을 지켜보며 지금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진심 어린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라고 생각해 이번 ‘희망전달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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