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일요일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의 전국시청률은 1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20.9%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하락은 MBC '나는가수다'의 특별방송으로 관심도가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MBC '나는 가수다'가 최근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화제가 되며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특히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프로그램이 방영되지 않을 예정인 것도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해피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라면 만들기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전에는 이경규와 이윤석이 진출한 결과 이경규가 최종 2위에 입선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진 '1박 2일'에서도 '울릉도 여행기 2편'이 방송됐다. '1박 2일' 또한 한치 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김종민이 꼴찌를 한 가운데 이수근이 이날 우승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는 13.7%, SBS '일요일이 좋다'는 1부 '런닝맨'이 11.2%를, 2부 '영웅호걸'이 5%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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