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를 밀어내고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6일 방송한 ‘욕망의 불꽃’은 22.1%를 기록, 지난 방송분 20.8%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종영을 한 회 앞둔 ‘욕망의 불꽃’의 상승세는 나영(신은경 분)의 가족과 태진(이순재 분) 사이의 어두웠던 과거를 그리며 긴박감을 높인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사랑을 믿어요’는 그동안 주말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이날 ‘욕망의 불꽃’에 수위를 내줬다.
지난주 보다 상승한 ‘욕망의 불꽃’과 달리 ‘사랑을 믿어요’는 시청률 20.8%를 기록, 지난 방송분 25.6% 보다 무려 4.8% 포인트 추락했다.
특히 ‘사랑을 믿어요’는 최근 동훈(이재룡 분)과 혜진(박주미 분)의 깊어진 부부 갈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답답한 캐릭터와 지루한 전개에 대해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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