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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에코아크 전기로’ 도입 저탄소 제강 실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국제강은 투자 기획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는 청정개발 체계와 지속 성장성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투자가 완료된 당진 후판공장은 설계 기획 당시부터 철저히 고효율 친환경 설비 도입을 추진했다. 인천 역시 노후 전기로를 과감하게 폐쇄하는 대신, 저탄소 배출·고효율의 에코아크(eco-arc) 전기로를 도입했다. 기존 전기로 제강 방식 대비 30% 가량 에너지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공법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술로 등록돼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전기로 제강 방식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들 공장은 철강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열가공고장력강판(TMCP)후판, 초고장력 철근 등 에너지 저감형 고강도 경량화 제품군 생산 비중을 높여 저탄소 배출의 고효율 초대형 선박과 건축물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온실가스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2008년까지 모든 사업장의 사용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했고 신규 공장의 사용 연료로 청정에너지를 도입했다. 자발적 에너지 절감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온실가스 감축 등록 사업에도 참여해 지난해 말 기준 연간 8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했으며, 감축 실적을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증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철강협회를 구심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대책반에 참여해 지난해까지 인벤토리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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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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