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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천안함 46용사 결코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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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천안함 용사 1주기 추모행보 나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1년 전 그날의 용사들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천안함 46용사 1주기를 맞아 ‘추모행보’에 나선다.

김 지사는 천안함 1주기인 26일 대전 현충원과 군부대 2곳, 연평도 등을 연이어 방문,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하고 우리 군의 안보태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7시 수원을 출발, 오전 8시 50분부터 시작되는 천안함 용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후 오전 12시 이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를 방문, 군 장병을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한다.

이어 오후 2시 45분 지난 해 북의 포격도발 이후 복구가 진행중인 연평도를 방문, 해병대 연평대대 장병들과 연평면 주민들을 만나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누구보다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문수 도지사에게 천안함 1주기의 의미가 각별하다”며 “1주기를 맞아 용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안보태세 점검에 나선 것”이라고 군부대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해 11월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도내 안보태세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현재까지 13번에 걸쳐 23개 부대를 방문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북의 포격도발 직후 “조국과 자유는 공짜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국가, 국민, 주권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한편, 경기도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도 청사내에서 천안함 46용사 추모 특별사진전을 연다. 천안함 실종 장병 구조 활동, 인양작업, 46용사 영결식 및 영정 사진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서동탄에서 성북까지 운행하는 1호선 민원전철에서도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천안함의 46용사,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합니다’란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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