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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공공요금 인상 억제 기업가치 회복 지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천연가스 공급사업의 가치하락 및 천연가스 개발사업의 할인율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천연가스 원료비 연동제가 지난해 9월 재개됐으나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헌석 연구원은 "올 들어 두바이 유가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급등하면서 천연가스 수입가격 역시 상승해 도매요금을 인상해야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 억제정책으로 가스 요금이 언제 오를지 예상하기 어려워졌다"며 "3.8조원에 달하는 미수금 회수시기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추운날씨로 인해 1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시가스용 천연가스와 발전용 천연가스는 각각 7.1%, 30.1% 증가했다.

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천연가스 판매호로를 반영해 2011년 천연가스 판매량 증가율을 6.9%로 종전대비 1.5%포인트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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