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스왑 구간별 혼조..스왑베이시스 1~2bp 확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스왑시장이 하루종일 큰 이슈없이 조용했다. IRS시장에서는 그간 많았던 역외페이가 잠잠했다. 오히려 국채선물매수와 함께 오퍼로 반전한 모습이었다. 채권과 스왑시장 모두 증시반등에 따라 리스크자산선호심리로 돌아선 양상이다.
CRS금리는 소폭 하락에 그쳤다. 1~3년 구간으로 중공업물량이 나왔지만 금리하락폭이 크지 못했다. 5bp 하락정도에서 지속적으로 페이가 나왔기 때문이다. 5년구간에서는 라이어빌리티스왑도 있었다. 금리레벨과 스왑베이시스를 감안한 페이도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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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보합세 혼조를 보였다. IRS 1년물이 전일비 보합인 3.65%를, IRS 3년물이 0.5bp 떨어진 3.93%를, 5년물이 0.2bp 내린 4.08%를 기록했다. 반면 IRS 10년물은 전장보다 0.5bp 올라 4.32%를 나타냈다.
본드스왑도 구간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1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장과 같은 7bp와 2bp를 기록했고, 2년물이 전일 12bp에서 9bp를, 3년물이 어제 30bp에서 27bp를 보이며 와이든됐다. 반면 10년물은 어제 -17bp에서 -15bp로 타이튼됐다.
CRS는 전구간에서 0.5~2bp씩 하락했다. CRS 1년물과 3년물이 각각 전일비 2bp씩 내린 2.36%와 2.69%를, 5년물이 0.5bp 떨어진 3.04%를 보였다.
스왑베이시스는 소폭 확대반전했다. 1년물이 전장 -126bp에서 -128bp를, 3년물이 전일 -122bp에서 -124bp를, 5년물은 어제 -103bp에서 -104bp를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스왑시장이 큰 이슈없이 하루종일 조용했다. IRS시장에서 그간 역외페이가 많았지만 금일은 오히려 오퍼로 반전한 모습”이라며 “국채선물시장에서도 외인매수세가 이어졌다. 국고3년 기준 3.6%대는 절대금리에 대한 부담이 있는듯 싶다. 선물도 103.20이 막히는 모습이었다. 증시반등에 따라 리스크온 양상이었다. IRS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는 “CRS쪽에서는 5년테너로 라이어빌리티스왑이 좀 있었다. 1~3년쪽에서는 중공업수주로 인해 로컬을 중심으로 오퍼가 있었다. 원·달러 전일레벨수준에서는 중공업관련 물량이 지속됐다. 중공업물량 정리후 보합수준에서는 레벨을 본 페이가 나와 금리낙폭을 줄였다”며 “절대금리수준과 스왑베이시스를 감안해서도 추가로 밀리지 못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가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최근 금리를 끌어올리던 역외페이물량도 주춤했다. IRS 5년물 기준 4.10% 레벨이 금통위 균형레벨이어서 금리와 커브 모두 혼조를 보인듯 싶다”며 “CRS도 라이어빌리티스왑과 중공업물량등이 혼재됐다. 일반적으로 중공업물량이 나올 경우 10~15bp 가량 밀리는데, 5bp 밑에서는 지속적으로 페이수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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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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