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의 주요 원자력발전소 건설업체들이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한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1월 착공한 아오모리(?森)현 히가시도리(東通)의 원전 1호기 건설을 중단한다. 이와모토 다케오 도쿄전력 대변인은 이와 함께 2019년 완공 예정인 히가시도리 원전 2호기 건설과 함께 내년 착공 예정인 후쿠시마 제1원전 7호기와 8호기의 건설계획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마네(島根)현에서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주고쿠전력도 야마구치(山口)현에 건설할 예정이었던 가미노세키(上?) 원전 계획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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