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금융감독원은 24일 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올해 은행에 도입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회계해설'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IFRS 도입준비 실무협의회를 설치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검토했으며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IFRS 도입관련 논의사항을 종합해 은행업감독규정 및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측 개정시 반영한 바 있다.
이후 지난 IFRS 최초 적용시 은행회계 실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금감원, 전국은행연합회 및 은행권과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은행회계해설 개정작업에 착수했고 국내은행과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이번 개정판을 확정해 발간했다.
금감원은 전국은행연합회와 향후 IFRS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 및 지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IFRS 도입으로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변경된 감독기준에 따라 새로 도입된 대손준비금 제도 등이 적절히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외은지점에 대해서는 향후 IFRS 도입에 차질이 업도록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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