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 두번째 특강 나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사진)은 24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중앙회에서 특별강연에 나섰다. 주제는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위하여'.
이번 특강은 국민권익위가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고위공직자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 이어 두번째로 농협에서 열렸다. 최원병 농협 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위원장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를 청산해야만 가능하다"며 "부패는 바이러스와 같아 그대로 방치하면 급속도로 퍼져 사회통합과 정책추진에 큰 걸림돌이 되는 만큼 공직자들이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부패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공정한 사회가 이뤄질 것"이라며 "고위 임직원이 더 높은 청렴성을 갖추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패 근절을 위해 알선ㆍ청탁도 물리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농협은 사회ㆍ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지속적인 청렴 실천에 힘써야 한다"며 "특히 사업구조 개편 관련 농협법 개정에 따른 진통을 잘 극복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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