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오리온이 비자금 조성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소식과 외국계 매도세의 영향으로 이틀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24%) 하락한 3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씨티그룹글로벌, 골드만삭스증권이 각각 매도거래원 1,2위에 올라있다.
전일 검찰은 오리온 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국내외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4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9.5% 증가한 1812억원, 영업이익이 18.8% 감소한 1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파워브랜드 중심의 마케팅활동 강화와 프리미엄 제과의 판매 호조 등으로 1분기에도 높은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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