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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국내외 고성장 지속 중 '매수'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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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24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외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4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9.5% 증가한 1812억원, 영업이익이 18.8% 감소한 1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파워브랜드 중심의 마케팅활동 강화와 프리미엄 제과의 판매 호조 등으로 1분기에도 높은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기저효과와 최근 TV매체 광고증가로 영업익은 양호한 외형성장에도 불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영업이익률도 이에 따라 전년대비 3.5%포인트 하락한 10.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해외법인의 이익증가에 따른 지분법 개선효과가 기대되지만 영업이익 감소로 전년대비 9.6% 감소한 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분기 중국법인은 작년 상하이엑스포 특수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0% 고성장이 예상돼 오리온의 중국제과사업은 여전히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리온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자스낵 판매가 전년대비 100% 성장하는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기존 파이류 외에 스낵 카테고리 부문에서도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증권은 오리온이 2012년말 목표로 심양지역에 신규공장을 완공할 계획에 있어 중장기 성장에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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