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배우 배수빈이 의리를 과시했다.
SBS 수목드라마 '49일'에 출연 중인 배수빈은 최근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스태프들의 명단과 사이즈를 직접 확인한 뒤 운동화의 디자인과 색상을 직접 고르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배수빈은 "배우들의 연기 한 장면 한 장면을 찍기 위해 뛰어다니는 스태프 분들을 볼 때마다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남은 방송분에서 열심히 함께 뛰어보자는 의미로 운동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평소에도 촬영이 늦게까지 진행될 때면 수빈씨가 피로회복제와 건강음료를 나눠주곤 하는데, 이렇게 의미가 담긴 신발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배수빈은 극 중 강민호 역을 맡아 약혼녀인 지현(남규리 분)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인정(서지혜 분)과 은밀한 관계를 드러내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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