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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10선 안착..헬스케어·희토류株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8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510선으로 올라섰다.


일본 대지진 소식 이후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며 15일부터 나흘간 500선을 밑돌던 지수는 차츰 상승세를 보이다 8거래일 만에 51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37포인트(0.47%) 오른 510.17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37억원, 기관은 9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35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사흘째 '팔자' 우위를 보였다.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였다. 오락문화(-1.29%), 컴퓨터서비스(-0.44%), IT부품(-0.13%), 음식료담배(0.44%), 종이목재(-0.93%), 출판매체복제(-0.41%), 금속(-1.24%), 유통(-0.29%), 운송(-0.38%), 금융(-0.46%) 등이 하락했으나 이밖의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통신방송서비스(2.63%), 방송서비스(3.63%), 섬유의류(3.58%), 운송장비부품(2.32%)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분위기가 좋았다. 셀트리온(1.08%), 서울반도체(2.28%)를 비롯해 OCI머티리얼즈(1.03%), SK브로드밴드(1.00%), 다음(4.13%), 에스에프에이(1.97%) 등이 상승했다. CJ오쇼핑(2.78%), GS홈쇼핑(6.98%) 등 홈쇼핑주들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반면 CJ E&M은 외국계의 '팔자'세를 앞세워 3.69% 하락했으며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도 각각 1.57%, 1.67%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은 삼성전자가 생활가전부문에서 헬스케어·건강 등과 관련된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비트컴퓨터가 7.05% 급등하는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희토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3노드디지탈(상한가), 폴리비전(8.18%) 등 희소금속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케이티롤은 포스코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삼성벤처투자가 3D장비 개발을 위해 마스터이미지3D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지분을 보유 중인 케이디씨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7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57종목이 상승했으며 20종목 하한가를 비롯한 479종목이 하락했다. 78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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