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국HP가 기업용·소비자용 노트북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한국HP는 23일 서울 영등포 메리어트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기업용 노트북 8종, 소비자용 노트북 6종을 공개했다.
기업용 노트북에서 강조된 것은 내구성이다. 노트북 상판과 하단과 연결하는 이음새를 정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 10년 이상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을 겨냥한 'HP 프로북'라인 중 '프로북 4230s'은 12.1인치 디스플레이에 내구성이 뛰어난 금속 프레임을 사용했다.
'엘리트북'은 HP의 프리미엄급 기업용 노트북 라인으로, 이 날 선보인 '엘리트북 8460p'은 항공기 설계를 적용해 가볍고 튼튼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물을 부어도 노트북 아래쪽으로 흘러나오게 돼 있는 배수 설계가 장점이다. 키보드 방수를 위해 필름 등을 넣는 것과 달리 설계부터 완벽한 배수를 고려했다는 것이다. 소재로는 고급 건축자재와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됐다.
한국 HP는 이밖에도 비츠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음질을 끌어올린 소비자용 'HP 파빌리온 dv6'와 'dv7'도 소개했다. 파빌리온 dv7에는 'HP 트리플 베이스 리플렉스 서브우퍼'를 탑재해 오디오 성능을 더 강화했다. 'HP 파빌리온 dv4'는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조한 제품으로 최대 1GB까지 비디오 메모리를 지원한다. 한국 HP는 이밖에도 'HP 파빌리온 G 시리즈' 2종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 HP 퍼스널시스템그룹 온정호 부사장은 "HP는 세계 1위 PC 공급업체"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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