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브라질 고속철 사업이 또 연기될 것이란 전망에 관련주들이 약세다.
23일 오전 9시 5분 대호에이엘은 전일대비 2.64% 하락한 4430원에 거래중이다
대아티아이도 1.74% 하락세고 세명전기 2.25% 리노스 1.82% 각각 내림세다.
전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기업 탈고(Talgo)는 전날 고속철 사업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입찰 일정 연기를 요구했다.
브라질 정부는 애초 지난해 11월부터 입찰 일정을 시작하려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컨소시엄들이 참여를 포기하자 일정을 올해로 넘긴 바 있다.
새로 정해진 입찰 일정은 4월 11일 사업 제안서 접수, 4월 29일 우선 사업자 선정, 6월 최종 사업자 확정, 하반기 계약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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