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장타자들과 맞붙게 됐는데.
조직위원회는 23일(미국시간) 우즈와 더스틴 존슨, 개리 우들랜드(이상 미국) 등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대회 1, 2라운드에서 한 조로 묶어 '흥행조'로 편성했다.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되는 존슨은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무려 311야드로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트랜지션스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우들랜드 역시 299야드로 8위에 올라 있어 장타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선수다. 우들랜드는 이 대회 최종일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337야드의 드라이브샷을 날려 갤러리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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