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한국 리듬체조계의 요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손연재 선수(18·세종고)를 2012년까지 2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손 선수를 올 초 'LG 휘센' 에어컨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한국 리듬체조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훈련은 물론 세계대회(올림픽 포함) 등 참가 시 전폭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후원의 일환으로 오는 6월11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리듬체조 갈라쇼인 'LG휘센 Rhythmic All Stars 2011'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손 선수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인 에브케니아 카나에바(러시아), 2위 다리아 콘다코바 등 세계 최정상 리듬체조 스타들과 러시아그룹팀, 우크라이나그룹팀 등이 총출동한다.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전무)은 "이번 공연으로 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내년 개최되는 런던올림픽에서도 선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손 선수가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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