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제 1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토부는 3월 한 달을 물사랑 실천기간으로 삼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부터 정부기념식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국토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단체, 학계 등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번 세계 물의 날 주제를 '도시를 위한 물(Water for Cities)'이다. 도시팽창과 인구과밀,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도시 물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물 관리에 공이 큰 민간인과 공무원 등 16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실시된다. 또 3월 한 달을 행사기간으로 정해 물 관련 각종 심포지엄, 물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물사랑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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