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 물 사랑 관련 사진 30여점 전시와 물 체험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제1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물사랑 사진전시회와 수돗물 수질비교 체험관을 운영한다.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 물 부족과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제정,선포됐다.
서초구도 매년 물 관련 행사를 마련, 기념하고 있다.
구청 서초플라자 1층에서 개최하는 물사랑 사진전시회는 21~25일 물사랑을 주제로 한 의미있고 다양한 사진 30여점을 전시하며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물의 날 당일인 22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수돗물 수질 비교 체험관을 운영한다.
수돗물 비교 수질검사는 물론 민원인이 의뢰하는 정수기물 생수 약수 등 각종 음용수에 대해서 즉석에서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함량 등 수질검사를 실시해 준다.
아울러 IT 홍보관에서는 수돗물(아리수) 만드는 과정과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최근 에너지 절약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물 절약에 대한 필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초구 이미행 기업환경과장은 "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생산과 처리 과정에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물을 절약하는 것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며 나아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조금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절약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기업체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LG전자기술원, 현대자동차, 농협유통 하나로 클럽 양재점 등은 서초의제21기업실천단으로서 환경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연중 자율적인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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