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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전수경-동호, '마블미' 막강 조연군단 '폭풍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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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전수경-동호, '마블미' 막강 조연군단 '폭풍웃음' (왼쪽부터) 고창석, 전수경,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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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블랙 미니드레스로 대변되는 2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발랄하게 그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가 전수경 고창석 그리고 그룹 유키스의 동호 등 막강조연군단의 대활약으로 관심을 모은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는 개성 강한 조연 배우들이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혜지(박한별 분)의 드라마 감독으로 나오는 고창석은 '신들린 발연기'를 펼치는 혜지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스태프들에게 울분을 토하는 장면에서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너 때문에 다 잃었어. 가족도, 사랑도”라는 대사를 감정이 하나도 실리지 않은 채 국어책 읽듯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연기하는 연기초보 혜지에게 고창석은 “당신 나한테 왜 그래? 지금 너 때문에 내가 다 잃게 생겼어!”라고 격하게 화를 내지만 특유의 몸짓과 말투는 관객에게 웃음을 유발한다.


극중 유민(윤은혜 분)의 직장상사로 나오는 전수경은 착착 감기는 대사와 과장된 듯한 유쾌한 몸짓으로 관객에게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민의 말을 늘 한쪽 귀로 흘려 듣고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직장상사로 출연한 그는 유민에게 늘 “나만 봐”라는 대사를 날리는 코믹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지난해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스크린 데뷔를 마친 유키스의 동호도 영화 '마이 블랙미니드레스'에서 민희(유인나 분)가 다니는 영어학원의 중학생으로 등장해 수준급의 영어발음과 표정연기를 선보인다.


동호는 민희에게 늘 쌀쌀맞게 대하고 무뚝뚝하게 굴지만 사실은 짝사랑하는 것을 감추고 싶은 여린 감성의 소유자 유승원을 연기하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대표하는 풋풋한 중학생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등이 출연하는 '마이 블랙미니드레스'는 명문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사회초년생 네 친구들의 꿈과 우정, 성공과 좌절을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고창석-전수경-동호, '마블미' 막강 조연군단 '폭풍웃음'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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