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지역 장위 1~3동 이어 월곡1동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의 장위 1~3동에서 월곡1동으로까지 확대한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양육여건을 개선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저소득층의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건강, 복지, 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장위1~3동에서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이 시행돼 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업 대상 4개 동 저소득 가정 12세 이하 아동 수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월곡1동 120명을 포함해 모두 451명이다.
성북구는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 3분야에 걸쳐 어린이들의 실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체 건강 분야 서비스는 종합 검진과 치료, 건강한 치아 만들기, 아토피 피부염 진료, 아동심리상담치료, 영유아 방문보건과 발달검사, 예방접종, 영양교육, 산전산후 프로그램, 원예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지 언어분야 지원사업으로는 책읽기 프로그램, 경제교육 체험학습, 장난감 대여, 가정방문 학습 지원, 오감발달놀이, 사물놀이교실, 영어학습 프로그램, 학습지 지원, 겨울방학 기간 기초학습지원, 특기적성 교육 등이 진행된다.
정서 행동분야 서비스는 아동의 인성 함양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한 것으로 문화체험 생태교실 멘토링 예절교육 리더십캠프 아동정서행동발달지원 등으로 꾸며진다.
성북구는 학교와 민간복지기관과 연계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그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 월곡1동에 이어 내년 이후에도 드림스타트 사업 구역을 월곡2동과 석관동 등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북구청 드림스타트팀(☎920-357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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