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지금이 포트폴리오 조정의 최적기라며 실적시즌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1일 이상원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앞으로도 3주 정도라는 시간적 여유가 남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이 향후 발표될 기업실적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과거 실적에 근거한 포트폴리오 투자의 성과 분석상 실적발표 1개월전에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올 들어 기업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모멘텀은 전년대비 감소추이에 있다"며 "그러나 이는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던 바로 실망할 소식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오히려 연초 이후 1분기 및 2~3분기 실적이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당사 애널리스트 서베이 결과, 1분기 실적의 상향 가능성은 과거와 비교해볼 때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다만, 컨센서스대비 매출액의 증가율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크로 분석을 통한 의견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1~2월 수출액(원화환산) 및 1월 소매판매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컨센서스는 매출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1분기 실적 상향 조정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만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매크로 모델을 통해 매출이 컨센서스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에너지, 소재 및 자동차 업종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실적발표 기간을 전후해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컨센서스 대비 실적상회 예상종목의 비중을 확대하고, 실적하회 예상종목의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라며 "에너지, 소재, 산업재 비중확대하고 필수소비,헬스케어, 통신 등의 비중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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