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종영을 단2회 앞두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0일 방송한 '욕망의 불꽃'은 2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 20.4%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기록.
이날 '욕망의 불꽃'에서는 영민(조민기 분)이 나영(신은경 분)에게 진심을 담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인기(서우 분)와 미국으로 떠날 뜻을 굳혔다. 나아가 태진(이순재 분)을 찾아가 영민과 이혼한 뒤 모든 책임을 지고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민도 태진을 찾아가 힘들어하는 나영을 놓아주자고 말했다. 태진은 절대 이혼은 안 된다며 완강하게 나섰지만, 영민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태진은 또 나영을 고립시키기 위한 물밑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나영은 "빚을 받으러 가겠다"며 민재와 함께 울산에 내려간 태진을 찾아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신기생뎐'은 14.4%, KBS1 '근초고왕'은 11.6%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