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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 사망·실종자 2만10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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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일본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2만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을 강타한 규모 9.0의 강진과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20일 오후 11시 현재 사망·실종자 수가 2만1381명에 달했다고 일본 경찰청이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8450명이며 행방불명자는 1만2931명이다.


미야기현에서는 50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사망·실종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건물피해는 전파가 1만4637호, 화재로 전체 또는 부분 소실된 주택은 146호로 집계됐다.


또 이번 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선 물질 누출로 피난소에 대피해 생활하는 주민 수는 약 35만명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21일 오전 도후쿠 재해지역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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