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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3호기 방사능 증기방출 유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져 대량의 방사능 증기 유출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진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당장 증기방출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도쿄전력은 3호기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졌다고 밝히면서도 압력 저하를 위해 내부 증기를 당장 방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더 이상의 압력 상승 없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체 배출의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쿄전력은 격납용기의 압력 상승으로 당초 증기 방출을 검토했지만 현재 압력이 안정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당초 계획대로 격납용기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내부 기체를 방출할 경우 방사능 물질의 대량 유출이 우려됐다.


현재 3호기는 사용 후 핵연료 저장조의 수위 저하, 원자로 연로봉의 노출로 문제 등으로 제1원전 1∼4호기 가운데 가장 많은 방사능 물질을 방출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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