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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日 대지진 피해 中企 경영안정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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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우리은행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유동성 부족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최고 2%포인트 수준까지 대출금리를 우대한다.


또한 기일이 도래한 여신은 원금상환 없이 연장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납입유예를 실시함과 동시에 중소기업고객본부 내 중소기업 특별반을 설치하여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 지원이 일본 대지진 관련 피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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