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역시 민심은 유재석!'
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들을 상대로 '최고의 미남' 뽑기 '길거리 투표'에서 당당히 1위에 올라, 아직도 그의 무한한 인기를 입증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美男이시네요’ 2탄에서 최다 인원이 동원된 길거리 현장 투표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노홍철과 하하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장소들로 향해 투표했다.
선거 유세를 하러 나가기에 앞서 스태프들에게 먼저 투표를 진행한 뒤 젊음이 넘치는 거리 신촌으로 향한 이들은 20대 여대생들이 밀집해 있는 여대부근에 이어 순수한 아이들이 넘치는 초등학교, 또 어르신들이 모여 계신 노인 회관까지 지속적인 유세와 투표를 이어졌다.
이와함께 사람들이 밀집해있는 재래시장과 대형복합 쇼핑몰에서도 표를 얻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는 이어졌다.
이후 길거리 투표만으로 발표된 순위에서 유재석이 당당히 1위리에 올랐다. 그는 스태프, 이대 앞 거리 투표를 제외한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시장, 쇼핑몰 등에서 1위를 차지, 투표점유율 38.8%를 기록했다.
이어 노홍철은 23.2%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그는 이대 앞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균 3위를 유지해 좋은 기록을 올렸다.
‘무한 도전’ 멤버중 자칭 미남이라고 생각했던 하하도 9.2%의 점유율로 3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최종 순위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 '유재석'이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수성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위’에 오른 멤버는 1년간 미남이란 호칭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한편 ‘무한도전’의 미남 선정은 국내 현장 투표 25% 온라인 투표 25% 성형외과 전문의 투표 25% 해외 외국인 투표 25%의 결과를 합산, 발표된다.
이같은 '무한도전'의 포멧은 근래 국내 지상파 TV프로그램에서는 볼수 없는 특별한 형태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새로움에 도전하는 끝없는 도전'이란 주제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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