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무한도전' 멤버중 여대생들이 뽑은 최고의 미남은? 놀랍게도 ‘느끼남’ 노홍철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美男이시네요’ 2탄에서 노홍철이 여대생들이 뽑은 최고 미남으로 뽑혀 '유재석'이 될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비켜갔다.
젊음이 넘치는 신촌으로 나간 무한도전 멤버들은 여대생들에게 미남을 가리기 위해 이대 앞에서 신촌까지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쳤다. 특히 이들은 무대 위에 올라 각자 자신의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노홍철은 유세장간 이동 중 실시간 소셜 네트워크로 투표권자들의 의견을 접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지금 신촌에서 ‘무한도전’ 투표했다. 노홍철 얼굴 별로 안 크다. 그런데 하하 에게 투표했다”라고 글을 올려 노홍철에게 굴욕을 안겼다.
그러나 순위는 예상과 달랐다.
노홍철이 110표로 1위를 차지해 유재석을 2위로 밀어냈다. 그 다음은 정형돈 박명수 하하 정준하 길 순서였다. 노홍철의 이같은 선전은 그가 갖고 있는 독특한 개성이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하하는 젊은이들과 여대생이 많은 신촌에서 예상외의 낮은 기록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지난주에 이어 일곱 멤버 하하 노홍철 길 정준하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은 최고의 미남을 뽑는 선거를 진행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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