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카드는 18일 ANZ은행을 단독 투자자로 미화 3억달러(원화 약 3400억원 상당)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ABS 발행은 ANZ 은행의 한국 ABS 시장에 대한 첫 번째 투자다.
평균만기는 2.79년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해외 보증보험사·은행 등의 지급 보증 없이 해외신용평가사 FITCH(피치)로부터 AAA등급을 받았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용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씨티그룹, 올해 2월 BNP파리바에 이어 이번 투자 유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의 질, 위험관리 능력을 해외 투자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