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삼성전자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동 후원으로 열린 '제3회 우수게임 제작지원 공모전'에서 드림익스큐션(대표 장윤호)의 '프로젝트 메이즈'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상금 1억8800만원이 수여되는 이번 공모전은 ▲PC·온라인 ▲모바일 ▲비디오·아케이드·보드 ▲기능성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38편이 접수돼 대상과 각 부문별 우수상이 선정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대상 수상작인 '프로젝트 메이즈'는 세계 각 지역의 고대 유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소재의 참신함과 기획력, 자체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수상사인 드림익스큐션은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인 '진도엔진'을 통해 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PC·온라인 부문에서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대표 유태연)의 '프로젝트 M', 모바일 부문에서 네오윈게임즈(대표 한태영)의 '도조 브레이커', 비디오·아케이드·보드 부문에서 생각투자(대표 신은주)의 '빌더스', 기능성 부문에서는 플레이플러스(대표 최철기)의 '오일 스필 컨트롤'이 각각 부분별 우수상을 수상했다.
콘텐츠진흥원 이준근 제작지원본부장은 "창의적인 국산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제작,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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