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오는 17일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2층 콘텐츠홀에서 콘텐츠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1 콘텐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콘텐츠진흥원은 방송,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패션, 모바일, 3D, CG 등 디지털콘텐츠 전반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및 기술개발 ▲국내 콘텐츠의 해외진출 ▲콘텐츠 산업 관련 연구조사 ▲콘텐츠 유통활성화 ▲스토리 등 창작기반활성화 ▲차세대 콘텐츠 개발 육성 등의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올해 지원사업의 지원내역, 추진절차, 주요일정, 참여방법, 선정기준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총 지원예산 규모는 약 2000억원이다.
진흥원 측은 기존의 복잡한 지원 절차 대신 사업신청서를 A4 5장 이내로 간소화하고, 경제 여건이 열악한 콘텐츠 기업들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이 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재무제표 의무제출 조항을 폐지한 바 있다.
이재웅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모든 예정 사업의 지원 내역과 절차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산업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보다 효과적이고 적절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업체 규모에 상관없이 아이디어가 있는 기업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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