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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시멘트株, "日 원전 콘크리트 매장" 주장에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전날 급락했던 시멘트 관련주가 소폭 반등세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냉각조치가 한계에 다다른 만큼 매장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오전 9시40분 현재 동양시멘트는 전일대비 45원(2.08%) 오른 2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양회도 260원(3.57%) 올라 7550원을 기록 중이다.


일본 정부가 다각도로 원전의 냉각기능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핵분열 가능성까지 대두되면서 콘크리트나 모래 등을 이용한 매장이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매장 방법은 지난 1983년 체르노빌사태 때 러시아 측이 동원했던 '최후의 수단'이기도 하다.


관련업계는 일본 정부가 콘크리트 매장을 결정할 경우 단기간에 막대한 시멘트가 소요되는 만큼 각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대응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단순 기대감만으로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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