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시멘트 관련 종목들이 일본 지진 사태 복구 작업으로 시멘트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나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성신양회와 쌍용양회는 전일보다 각각 110원(2.88), 180원(2.20%) 떨어진 3170원과 8020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시멘트와 현대시멘트도 각각 125원(4.91%), 370원(4.44%)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륙과 해안업체로 시멘트 회사들이 분류된 상황에서 해안 업체들만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조차 일본 시멘트 생산업체들의 생산능력을 감안했을 때 일본 내에서 시멘트를 수입에 의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키움증권은 시멘트 수요급증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반응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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